김종덕(38.아스트라)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99일본골프투어
던롭피닉스골프대회에서 첫날 중위권을 마크했다.

김은 18일 미야자키현 피닉스CC(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2
보기5개로 3오버파 74타를 기록하며 브란트 조베, 지브 밀카 싱 등과 함께
공동39위를 달리고 있다.

* 오후 4시현재

김은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으나 후반들어 보기만 3개 추가, 중위권으로
밀려났다.

선두는 6언더파 65타를 친 일본의 유코 가나메.

총상금 2억엔, 우승상금 4천만엔인 이 대회에는 서지오 가르시아, 그레그
노먼,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 점보 오자키 등 세계적 선수들을 포함, 모두
82명이 출전했다.

노먼은 4언더파 67타로 공동2위, 가르시아는 3언더파 68타로 공동6위,
올라사발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8위를 기록중이다.

< 유재혁 기자 yooj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