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상대학교 총장을 지낸 신현천씨가 19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고인은 서울대 수학과와 미 미네소타대 대학원을 나와 서울대와 성균관대
교수를 거쳐 80~87년 경남 진주 국립경상대 총장으로 재직했다.

총장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92년까지 국립방송통신대 연구교수로 일해 왔다.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유족으론 부인 정실근씨와 장남 규식(컴팩코리아이사), 차남 지식
(SBS보도국기자)씨와 사위 서동원(예산청 국장), 이상윤(연세대법대 교수)
씨.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8시.

3410-6917.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