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10억달러유치 하수처리사업..프랑스 비벤디사와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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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프랑스 수처리전문업체인 비벤디워터사와 공동으로 10억달러의
외자를 들여와 민자 하수처리 사업을 벌인다.
두 회사는 19일 안산 양주 남양주 지역 하수처리장 건설및 운영을 전담할
합작법인을 설립, 민간투자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비벤디워터사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현대건설은
시공을 담당하게 된다.
설계 및 기자재 구매, 운영.관리는 양사가 공동으로 맡을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기존 시설에 비해 운영관리비가
30% 정도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벤디워터사는 세계 90여개국에서 4천여개의 수처리 사업에 직접 투자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는 수처리 전문업체다.
지난해 매출이 3백17억 유로 달러에 달했다.
이에앞서 현대는 지난달 7일 벨기에 트락터벨사와 50억 달러 규모의 민자
발전사업 투자에 합의, 2006년까지 4천MW 용량의 발전소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지난 2월에는 미국 벡텔사와 인천 신공항 고속철도사업을 위해 32억
달러의 외자 유치에 합의하는등 적극적인 외자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 유대형 기자 yood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0일자 ).
외자를 들여와 민자 하수처리 사업을 벌인다.
두 회사는 19일 안산 양주 남양주 지역 하수처리장 건설및 운영을 전담할
합작법인을 설립, 민간투자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비벤디워터사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현대건설은
시공을 담당하게 된다.
설계 및 기자재 구매, 운영.관리는 양사가 공동으로 맡을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기존 시설에 비해 운영관리비가
30% 정도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벤디워터사는 세계 90여개국에서 4천여개의 수처리 사업에 직접 투자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는 수처리 전문업체다.
지난해 매출이 3백17억 유로 달러에 달했다.
이에앞서 현대는 지난달 7일 벨기에 트락터벨사와 50억 달러 규모의 민자
발전사업 투자에 합의, 2006년까지 4천MW 용량의 발전소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지난 2월에는 미국 벡텔사와 인천 신공항 고속철도사업을 위해 32억
달러의 외자 유치에 합의하는등 적극적인 외자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 유대형 기자 yood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