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신규수요 대기자금 30조 .. 주식 공급물량은 1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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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말까지 주식시장에 공급될 신규물량보다 주식형 수익증권 등으로
들어올 대기자금이 3배가량 많은 것으로 추정됐다.
19일 현대증권은 오는 22일부터 올 연말까지 주식공급물량은 11조원으로
추산했다.
<>유상증자로 9조원 <>가스공사등 공개물량 1조원 <>코스닥공모 1조원 등의
신규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잠재수요는 이보다 3배가량 많은 30조5천억원으로 추정했다.
주식형 수익증권의 매수여력은 현재 주식형 수익증권 잔고인 45조원의 10%
수준인 4조5천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주식 편입비율이 50-60%수준이어서 미국의 75% 수준에 못미친다는
점을 감안, 산출한 것이다.
또 FT지수 편입시 유럽권의 자금유입등을 고려할 경우 외국인 추가매수규모
는 2조원으로 예측했다.
물론 또 7월 대우사태이후 투신권의 공사채형 수익증권중 이탈한 53조원의
자금중 10조원 이상이 부동자금으로 떠돌고 있어 이자금의 증시유입이 기대
되고 있다.
게다가 최근 고객예탁금이 10조원 규모로 증가,이들 자금을 모두 합할 경우
30조5천억원정도의 신규수요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증권은 올해 유상증자등로 증가한 물량은 모두 32조원규모이나 본격적인
경기회복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데다 간접투자상품시장의 활성화 등으로
시장의 성장억제요인으로는 작용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년부터는 기업들의 재무구조개선부담이 줄어 발행시장 공급물량이
크게 감소, 지속적인 상승장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했다.
< 조주현 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0일자 ).
들어올 대기자금이 3배가량 많은 것으로 추정됐다.
19일 현대증권은 오는 22일부터 올 연말까지 주식공급물량은 11조원으로
추산했다.
<>유상증자로 9조원 <>가스공사등 공개물량 1조원 <>코스닥공모 1조원 등의
신규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잠재수요는 이보다 3배가량 많은 30조5천억원으로 추정했다.
주식형 수익증권의 매수여력은 현재 주식형 수익증권 잔고인 45조원의 10%
수준인 4조5천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주식 편입비율이 50-60%수준이어서 미국의 75% 수준에 못미친다는
점을 감안, 산출한 것이다.
또 FT지수 편입시 유럽권의 자금유입등을 고려할 경우 외국인 추가매수규모
는 2조원으로 예측했다.
물론 또 7월 대우사태이후 투신권의 공사채형 수익증권중 이탈한 53조원의
자금중 10조원 이상이 부동자금으로 떠돌고 있어 이자금의 증시유입이 기대
되고 있다.
게다가 최근 고객예탁금이 10조원 규모로 증가,이들 자금을 모두 합할 경우
30조5천억원정도의 신규수요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증권은 올해 유상증자등로 증가한 물량은 모두 32조원규모이나 본격적인
경기회복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데다 간접투자상품시장의 활성화 등으로
시장의 성장억제요인으로는 작용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년부터는 기업들의 재무구조개선부담이 줄어 발행시장 공급물량이
크게 감소, 지속적인 상승장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했다.
< 조주현 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