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백신제조사업 분사...외자유치 가속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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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가 외자유치의 선결조건이었던 백신제조분야의 분사에 성공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정체상태에 있던 녹십자의 외자유치가 급속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녹십자는 일본뇌염백신등 23개 품목의 생산설비를 계열회사인 녹십자백신에
넘겼다고 최근 공시했다.
녹십자는 식품의약안전청으로부터 백신제조등에 대한 인가를 받았다고 덧붙
였다.
녹십자 관계자는 "외자유치협상의 파트너들이 백신제조분야에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인가절차가 늦어져 백신제조분야의 분사가 늦어졌다"며
"외자유치금액 등을 본격적으로 협의해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 지을 방침"
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분율 등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게 녹십자의 기본적인 생각"
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증권업계 관계자는 "녹십자의 외자유치 금액은 약 2억달러정도
이며 올해안에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 조주현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0일자 ).
이에따라 그동안 정체상태에 있던 녹십자의 외자유치가 급속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녹십자는 일본뇌염백신등 23개 품목의 생산설비를 계열회사인 녹십자백신에
넘겼다고 최근 공시했다.
녹십자는 식품의약안전청으로부터 백신제조등에 대한 인가를 받았다고 덧붙
였다.
녹십자 관계자는 "외자유치협상의 파트너들이 백신제조분야에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인가절차가 늦어져 백신제조분야의 분사가 늦어졌다"며
"외자유치금액 등을 본격적으로 협의해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 지을 방침"
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분율 등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게 녹십자의 기본적인 생각"
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증권업계 관계자는 "녹십자의 외자유치 금액은 약 2억달러정도
이며 올해안에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 조주현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