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열 < 관악구 봉천5동 이석사공인 대표 >

추석 이후 뜸하던 거래가 최근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수요자들이 늘면서 그동안 쌓인 매물이 소화되고 있다.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로 매물은 많지 않다.

주로 거래되는 매물은 2001년 5월 입주하는 동아.삼성아파트(5천3백87가구)
와 내년 11월 입주하는 두산아파트(2천5백61가구)다.

동아.삼성 분양권은 24평형이 1억2천만~1억4천만원, 33평형이 1억6천5백만~
2억1천만원, 38평형이 2억1천5백만~2억4천5백만원, 42평형이 2억4천5백만~
2억8천만원 선에 거래된다.

평형별로 6개월전보다 1천만~3천만원 정도 오른 시세다.

동아.삼성아파트에선 지하철 2호선 서울대역까지 걸어서 10분 걸린다.

두산아파트부터 지하철 2호선 봉천역까지는 걸어서 10분안에 닿을 수 있다.

봉천동은 과거에 달동네였지만 이제는 대단위 아파트 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내년 개통되는 지하철 7호선 봉천역이 인근에 들어서고 대규모 유통단지도
지어지는 등 입지여건도 급속도로 개선되고 있다.

분양예정아파트도 많아 편익시설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02)888-4955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