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는 스키장 개장을 당초 20일에서 27일로 일주일가량 늦추기로
했다.

용평리조트측은 19일 "예년에는 통상 11월 세째 주말에 스키장을 개장했으나
올해는 이상 고온으로 인공눈을 만들지 못해 개장이 늦춰지고 있다"고
말했다.

용평은 지난17일 새벽부터 인공눈 만들기에 나섰으나 18일 새벽 최저기온이
영하 3도까지 상승함에 따라 작업을 포기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