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개인일정을 관리하기 위한 자신만의 "사이버 사무실"을 마련,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엔드리스레인은 인터넷을 통해 개인주소록
일정관리 프로젝트관리 메모저장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
웹핌스(WEB PIMS,www.diarykit.com)를 개설,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ID와 비밀번호를 부여받으면 언제 어디서나
PC로 인터넷에 접속,자신의 주소록과 메모 등을 열람하거나 스케줄을
점검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PC와 PDA(개인정보단말기) 등 다양한 정보기기를 이용,자유롭
게 정보를 입력할 수 있고 인터넷에 올라 있는 자신의 정보를 내려받을
수도 있게 돼있다.

이 회사 이호찬 사장은 "이 서비스는 PC나 팜파일럿 같은 PDA 등의
정보기기를 인터넷과 연결시키는 시리얼통신기술과 인터넷 정보를
PC나 PDA 등으로 옮겨주는 넷싱크기술을 결합한 웹싱크기술을 기반으로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서비스 이용자들은 인터넷과 각종 정보기기를 효과적으로
연결시켜 편리하게 각종 비즈니스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현재 휴대폰을 통해 개인일정관리 서비스가운데 "알림"기능을
제공중이며 본격적인 휴대폰 서비스를 위해 별도의 사이트를 제작하고
있다.

또 앞으로 영어권과 일본어권 사용자들을 위한 서비스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송대섭 기자 dssong@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