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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진, "화물추적 조회시스템" 가동...인터넷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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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을 통해 화물의 현재 위치를 알려드립니다"

    (주)한진은 22일 배달을 의뢰한 화물의 현재 위치와 처리결과를 인터넷을
    통해 알 수 있는 "화물추적 조회시스템"을 마련, 이날부터 가동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국내 및 국제 택배에 적용되는 이 시스템은 한진의 인터넷 홈페이지
    (www.hanjin.co.kr)에 접속, 운송장 및 고객 번호 등을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위치를 알 수 있다고 한진은 밝혔다.

    고객입장에선 운송장 발행->통관수속->세관신고 등 택배관련 전과정을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한진은 설명했다.

    한진은 96년7월부터 이 시스템의 개발을 시작, 30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회사는 고객이 맡긴 화물을 나르는 운송차량을 컴퓨터지도인
    지리정보시스템(GIS)를 이용, 이동상황을 한 눈에 파악해 인터넷에 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컴퓨터를 통한 화물 조회시스템을 가동한 데 이어 내년초에는
    GPS(인공위성추적시스템)을 이용한 화물차량 추적시스템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한진은 내년 상반기 인터넷상에 "가상물류기업"을 설립, 화주와 물류업자
    간에 정보를 교류토록 하고 이들에게 마케팅 활동과 상품개발을 위한 최적의
    물류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가상물류기업에선 물류컨설팅 업무 등도 수행하게 된다.

    한진은 최근 인터넷 쇼핑몰과 TV홈쇼핑 등 전자상거래에 의한 택배물량이
    작년에 비해 50% 가량 늘어 물류정보 시스템의 본격 구축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택배회사들도 인터넷 쇼핑몰 이용자수가 5백만명을 넘어서는 등
    국내 사이버 시장이 급팽창하자 정보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정구학 기자 cg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3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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