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경기북부지역의 신흥주거지역인 양주덕정 및 의정부송산지구
에서 다음달 7일부터 2천3백62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양주덕정지구에선 33평형 단일평형 7백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의정부송산지구에선 일반분양아파트 9백70가구(19평형 3백40가구, 23평형
6백30가구)와 근로복지아파트 6백가구(19평형 2백가구, 23평형 4백가구)를
각각 내놓는다.

평당 분양가는 양주덕정지구가 2백80만원, 의정부송산지구가 3백40만원이다.

근로복지아파트는 청약저축 가입과는 관계없이 입주자 공고일인 11월30일
현재 기업체에 근무중인 근로자로서 무주택세대주이면 신청가능하다.

양주덕정지구는 총 9천5백여가구의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다.

3번 43번 47번 국도와 인접해 있으며 동부간선도로가 지구인근까지 연장
개통되면 교통편이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

2001년 6월 입주예정이다.

의정부송산지구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전원형 택지개발지구로 총
4천5백여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된다.

2002년 6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02)3416-3561

< 김호영 기자 hy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