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수익률이 한때 두자릿수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채권시장안정기금의 공격적 매수세로 채권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
했다.

24일 채권시장에서 회사채 수익률은 오전장 한때 연 10.01%까지 올랐다.

하지만 채권시장안정기금이 오후장부터 적극 매수에 나서며 상황은 급반전
되면서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18%포인트 하락한 연 9.75%를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연 3일째 하락세를 지속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
를 경신했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76포인트 하락한 969.29로 마감됐다.

이에비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3포인트 오른 226.41에 마감,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한편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는 전날 종가
보다 1원 내린 달러당 1천1백71원에 첫 시세를 형성한 뒤 장중 한때
1천1백59원90전까지 오르기도 했다.

원화가치는 1천1백63원으로 마감됐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