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26일) 상승행진 '스톱'...거래액 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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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6일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매수세력과 매도세력간 치열한 매매공방이 펼쳐지면서 거래대금은 사상처음
2조원대를 돌파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사상최대인 5백80억원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94포인트 하락한 224.74에 마감됐다.
벤처지수도 420.77로 전날보다 10.40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에 이어 큰폭의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증권업협회가 매매심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하자 급락세
로 돌아섰다.
단기급등에 대한 조정우려도 주가하락에 한몫했다.
오후장 들어 반등시도를 했지만 경계매물과 차익매물이 쏟아지자 이내
되밀리고 말았다.
매매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거래가 폭발했다.
거래대금은 2조2천2백93억원으로 사상처음으로 2조원대를 넘어섰다.
거래량은 1억5천2백76만주를 기록했다.
오른 종목은 84개, 내린 종목은 2백62개로 내린 종목이 3배이상 많았다.
단기급등했던 첨단기술주들이 많이 떨어지면서 하한가 종목이 71개에
달했다.
그동안 소외됐던 종목들도 덩달아 큰폭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새롬기술 자네트시스템 등 일부 첨단기술주
들은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주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5백80억원규모의 주식을 순매수
했다.
이는 코스닥시장이 생긴이래 가장 많은 외국인 순매수 규모다.
외국인 매수세는 한글과컴퓨터 등 일부 첨단기술주에 집중됐다.
종목별로 보면 현대멀티갭 태산LCD 39쇼핑 등 신규등록종목들은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한글과컴퓨터는 대량거래속에 큰폭으로 상승했다.
기륭전자 한미창투 등 그동안 많이 올랐던 종목들도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병합을 앞두고 있는 국제종건 구주와 신주도 나란히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상매매징후가 발견된 카스도 가격제한폭까지 밀렸다.
<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7일자 ).
매수세력과 매도세력간 치열한 매매공방이 펼쳐지면서 거래대금은 사상처음
2조원대를 돌파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사상최대인 5백80억원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94포인트 하락한 224.74에 마감됐다.
벤처지수도 420.77로 전날보다 10.40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에 이어 큰폭의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증권업협회가 매매심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하자 급락세
로 돌아섰다.
단기급등에 대한 조정우려도 주가하락에 한몫했다.
오후장 들어 반등시도를 했지만 경계매물과 차익매물이 쏟아지자 이내
되밀리고 말았다.
매매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거래가 폭발했다.
거래대금은 2조2천2백93억원으로 사상처음으로 2조원대를 넘어섰다.
거래량은 1억5천2백76만주를 기록했다.
오른 종목은 84개, 내린 종목은 2백62개로 내린 종목이 3배이상 많았다.
단기급등했던 첨단기술주들이 많이 떨어지면서 하한가 종목이 71개에
달했다.
그동안 소외됐던 종목들도 덩달아 큰폭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새롬기술 자네트시스템 등 일부 첨단기술주
들은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주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5백80억원규모의 주식을 순매수
했다.
이는 코스닥시장이 생긴이래 가장 많은 외국인 순매수 규모다.
외국인 매수세는 한글과컴퓨터 등 일부 첨단기술주에 집중됐다.
종목별로 보면 현대멀티갭 태산LCD 39쇼핑 등 신규등록종목들은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한글과컴퓨터는 대량거래속에 큰폭으로 상승했다.
기륭전자 한미창투 등 그동안 많이 올랐던 종목들도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병합을 앞두고 있는 국제종건 구주와 신주도 나란히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상매매징후가 발견된 카스도 가격제한폭까지 밀렸다.
<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