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스템이 해외공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해 1천2백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28일 서울시스템은 "내년 1월중 나라종금을 주간사로 유로시장에서 해외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며 "이 자금은 인터넷사업 등 벤처산업에 집중
투자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스템은 코스닥 기업중 두번째로 화의를 벗어난 업체이다.

해외공모 전환사채의 만기는 3년이며 표면금리는 0%이다.

발행후 3개월부터 주식으로의 전환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 안재석 기자 yagoo@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