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단편소설 전집"(전5권, 문학동네)이 출간됐다.

박완서씨는 지난 70년 마흔의 나이에 "나목"으로 등단, 분단현실과
중산층의 삶, 여성문제를 주제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전집에는 첫 단편 "세모"를 비롯 94년작 "가는 비, 이슬비"까지 모두
75편이 연대순으로 묶여져 있다.

문학평론가 류보선 하응백 서영채 신수정 정호웅씨의 작가론도 담겨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