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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석과 전망] (금주의 세미나) 'IMF 위기와 경제학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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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7년말 국가부도 직전에까지 이르렀던 외환위기는 경제학계에도 타격을
    줬다.

    경제학자들은 위기의 도래를 예측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넘어 "한국에서
    경제학 연구와 경제학자의 역할이 어떤 의미가 있는가"라는 질책을 받아야
    했다.

    외국 경제학자들의 말 한마디에 호들갑을 떠는 풍토속에 국내 경제학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많았다.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에 구제금융 지원을 발표한 지 꼭 2년이 되는
    다음달 3일에 경제학계는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강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과 삼성경제연구소가
    후원하는 "IMF위기와 한국경제학의 반성과 과제" 심포지엄이 바로 그것이다.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이 사회를 맡은 심포지엄에는 김윤환 고려대
    명예교수와 이지순 서울대 교수가 주제발표자로 나선다.

    김 교수는 신자유주의와 계량분석에 편중된 학계의 풍토를 좀더 다양한
    관심사로 확대시켜야 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이론을 수입하기만 할 뿐 좀처럼 독창적인 이론을 개발하지
    못하는 국내 경제학계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경제학 교육의 개선방향을
    제시한다.

    주제발표에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김광석 경희대 명예교수 남종현 고려대
    교수 노성태 한국경제신문 주필 박원암 홍익대 교수 이근영 한국은행 특별
    연구실장 정문건 삼성경제연구소 경제동향실장 조장옥 서강대 교수 한성신
    연세대 교수가 참여한다.

    < 박민하 기자 hahaha@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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