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간장도 유전자 변형표시 .. 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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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두부 간장 메주 등의 식품에도 유전자변형(GM)
표시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료농산물의 수입및 도소매업자는 물론 이를 이용해 식품을
제조한 자도 2001년 3월부터 GM농산물임을 의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식약청은 이를 위해 식품위생법 제10조에 "GM식품.첨가물의 표시조항"을
신설키로 했다.
또 표시할 대상식품의 선정과 표시방법 및 세부일정 등을 관계기관과
협의해나가는 한편 GM식품의 과학적 검증을 담당할 공인검사 기관도 지정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 소비자보호원은 콩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에 GM식품 표시제를
먼저 표시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소비자보호원의 한표국 안전국 차장은 29일 "세계적으로 50여개의 GM 가공
식품이 유통되고 있다"며 "국내의 경우 간장 고추장 메주 등에 우선적으로
GM표시를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정종호 기자 rumba@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0일자 ).
표시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료농산물의 수입및 도소매업자는 물론 이를 이용해 식품을
제조한 자도 2001년 3월부터 GM농산물임을 의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식약청은 이를 위해 식품위생법 제10조에 "GM식품.첨가물의 표시조항"을
신설키로 했다.
또 표시할 대상식품의 선정과 표시방법 및 세부일정 등을 관계기관과
협의해나가는 한편 GM식품의 과학적 검증을 담당할 공인검사 기관도 지정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 소비자보호원은 콩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에 GM식품 표시제를
먼저 표시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소비자보호원의 한표국 안전국 차장은 29일 "세계적으로 50여개의 GM 가공
식품이 유통되고 있다"며 "국내의 경우 간장 고추장 메주 등에 우선적으로
GM표시를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정종호 기자 rumba@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