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입당 사실무근" .. 조순 명예총재, 강력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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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조순 명예총재는 29일 자민련 영입제의설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
이라면서 "김종필 총리측으로 부터 만나자는 제의도 없었고, 제의가 오더라도
만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조 명예총재는 이날 측근을 통해 자신이 한나라당 창당주역이며 작년 총재
재임당시 김 총리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 처리를 반대해온 점을 상기시키면
서 "굳이 분류하자면 나는 개혁론자로서 보수연합에 대해 관심조차 없으며
한나라당을 지킬 것"이라고 말해 자민련 입당 가능성을 강력히 부인했다.
이와관련 한나라당 구범회 부대변인은 이날 조 명예총재와 이한동 고문
등에 대한 자민련 영입추진설에 대해 성명을 내고 "이는 총선을 의식해
보수를 빙자한 야당의원 빼가기에 다름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 정태웅 기자 redae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0일자 ).
이라면서 "김종필 총리측으로 부터 만나자는 제의도 없었고, 제의가 오더라도
만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조 명예총재는 이날 측근을 통해 자신이 한나라당 창당주역이며 작년 총재
재임당시 김 총리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 처리를 반대해온 점을 상기시키면
서 "굳이 분류하자면 나는 개혁론자로서 보수연합에 대해 관심조차 없으며
한나라당을 지킬 것"이라고 말해 자민련 입당 가능성을 강력히 부인했다.
이와관련 한나라당 구범회 부대변인은 이날 조 명예총재와 이한동 고문
등에 대한 자민련 영입추진설에 대해 성명을 내고 "이는 총선을 의식해
보수를 빙자한 야당의원 빼가기에 다름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 정태웅 기자 redae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