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하루만에 큰폭으로 상승했다.

2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보다 15.10포인트 오른 964.26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투자신탁의 매수세가 삼성전자 포항제철 등 지수관련 대형주에
몰림으로써 지수가 큰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증권 은행주등 개인투자가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해
체감지수는 썰렁했다.

거래량은 2억7천6백만주, 거래대금은 3조7천6백억원에 그쳤다.

코스닥지수도 전주말보다 0.89포인트 오른 225.63에 마감돼 하락 하루만에
상승했다.

매매심리에 착수했다는 소식으로 전장에 약세를 보였으나 후장에 소폭
반등세로 돌아섰다.

채권시장에서는 매매가 한산한 가운데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연
9.70%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 홍찬선 기자 hc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