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 신한은행장은 29일 "현재 8백여개 벤처기업과 거래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5백50여개는 올들어 거래를 텄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신라호텔에서 열린 벤처기업 CEO(최고경영자) 초청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새롬기술 오정태 회장, 텔슨정보통신 윤서용 사장,
싸이버텍홀딩스 김상배 사장 등 서울 수도권 지역의 50여개 벤처기업 CEO들
이 참석했다.

이 행장은 벤처기업의 신용도 보유기술의 시장성 등을 판단해 여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은행이 벤처기업 CEO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이성태 기자 stee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