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하이텔 투자매력 '최고' .. 동원경제연구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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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6일 함께 공모에 나서는 한솔PCS 한국통신하이텔 아시아나항공중
투자메리트가 가장 큰 회사는 한국통신하이텔로 분석됐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등록후 적정주가가 발행가보다 크게 높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29일 동원경제연구소는 한통하이텔의 등록후 적정주가로 4만8천원을 제시
했다.
한통하이텔의 공모가격이 2만8천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공모가격보다 70%
이상 높은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될 될 것이란 예측이다.
한통하이텔은 인터넷업체로서 성장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매출액은 올해 6백15억원에서 내년 1천2백7억원으로 두배 가까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금융비용이 줄어들고 영업이익도 갈수록 늘어나 순이익도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순이익은 올해 12억원, 2000년 65억원, 2001년 1백81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관측됐다.
동원경제연구소는 이와함께 공모가가 2만3천원인 한솔PCS의 적정주가로
3만원을 제시했다.
지난6월 결산기엔 1천1백3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내년부터 흑자로
돌아서 2001년6월엔 1천5백64억원의 순이익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양종인 동원경제연구소 과장은 "20001년 예상수익에 아시아 휴대전화업체의
EV/EBITDA 12.5배를 적용한 3만원이 적정주가"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와함께 "최대주주가 한솔그룹에서 캐나다의 BCI로 바뀜에 따라
경영권 향배도 관심거리"라고 주목했다.
같은 시기 공모하는 아시아나항공은 증권전문가들로부터 후한 점수를 얻지
못하고 있다.
대우증권의 경우 코스닥시장의 활황때문에 단기적으로 9천원 이상 갈수
있지만 장기적으론 비관적이라고 밝혔다.
이익규모가 자본금에 비해 크지 않다는게 가장 큰 이유다.
아시아나항공의 순이익은 올해 8백38억원, 내년 5백53억원으로 추정되는데
반해 공모후 자본금은 8천5백억원으로 주당순이익이 5백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대우증권은 분석했다.
한편 증권전문가들은 투자메리트가 클수록 경쟁률도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은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0일자 ).
투자메리트가 가장 큰 회사는 한국통신하이텔로 분석됐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등록후 적정주가가 발행가보다 크게 높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29일 동원경제연구소는 한통하이텔의 등록후 적정주가로 4만8천원을 제시
했다.
한통하이텔의 공모가격이 2만8천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공모가격보다 70%
이상 높은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될 될 것이란 예측이다.
한통하이텔은 인터넷업체로서 성장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매출액은 올해 6백15억원에서 내년 1천2백7억원으로 두배 가까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금융비용이 줄어들고 영업이익도 갈수록 늘어나 순이익도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순이익은 올해 12억원, 2000년 65억원, 2001년 1백81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관측됐다.
동원경제연구소는 이와함께 공모가가 2만3천원인 한솔PCS의 적정주가로
3만원을 제시했다.
지난6월 결산기엔 1천1백3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내년부터 흑자로
돌아서 2001년6월엔 1천5백64억원의 순이익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양종인 동원경제연구소 과장은 "20001년 예상수익에 아시아 휴대전화업체의
EV/EBITDA 12.5배를 적용한 3만원이 적정주가"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와함께 "최대주주가 한솔그룹에서 캐나다의 BCI로 바뀜에 따라
경영권 향배도 관심거리"라고 주목했다.
같은 시기 공모하는 아시아나항공은 증권전문가들로부터 후한 점수를 얻지
못하고 있다.
대우증권의 경우 코스닥시장의 활황때문에 단기적으로 9천원 이상 갈수
있지만 장기적으론 비관적이라고 밝혔다.
이익규모가 자본금에 비해 크지 않다는게 가장 큰 이유다.
아시아나항공의 순이익은 올해 8백38억원, 내년 5백53억원으로 추정되는데
반해 공모후 자본금은 8천5백억원으로 주당순이익이 5백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대우증권은 분석했다.
한편 증권전문가들은 투자메리트가 클수록 경쟁률도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은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