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 3백억원이상을 투자하고 있는 아틀란티스 코리안
스몰러컴퍼니스펀드가 삼우이엠씨 주식을 5%이상 대량 취득했다.

29일 아틀란티스 코리안 스몰러 컴퍼니스펀드는 삼우이엠씨 주식 41만8천주
(지분율 5.65%)를 최근 장내에서 취득했다고 증권업협회에 신고했다.

이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아틀란티스투자신탁의 심규환 서울사무소장은
"삼우이엠씨는 반도체 클린룸 내외장재부문에서 국내최고의 기술을 가진
J기업"이라며 "반도체 산업의 호황으로 이 회사의 향후 실적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등 반도체업체의 설비증설이 잇따를 것을 예상돼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심소장은 덧붙였다.

심 소장은 "성장성 내재가치 현금흐름 등을 따져볼 때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며 "삼우이엠씨의 적정주가는 최근 주가의 두배수준인 1만8천원대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