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사진작가 이명동 선생의 사진론집 "사진은 사진이어야 한다"
출판기념회가 12월2일 오후6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이명동선생기념사업회(준비위원장 이봉하)가 선생의 팔순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념사업회는 또 후원회를 결성,약6천만원을 모금해 한국사진계를 위해 애써
오신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자 "이명동 사진상"을 제정했다.

"제1회 이명동 사진상" 수상자는 김희중 월간 GEO편집장이 선정됐다.

이 선생은 6.25전쟁때 기록사진가로 종군,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또 자유당의 부정부패를 고발하며 4.19혁명을 기록하는등 한국 사진계의
살아있는 증인이다.

< 신동열 기자 shin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