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선수는 29일 장성원 호텔롯데 사장으로부터 "일일 총지배인"
임명장을 받고 점심식사하는 고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만20세가 됐거나 결혼 20주년을 맞은 고객들은 박 선수사진과 호텔롯데
로고가 새겨진 "찬호 티셔츠"를 선물받았다.

이 행사는 박 선수의 ''20승 고지 등정''을 기원하는 팬들과 즐거운 한 때를
갖게 한다는 취지에서 호텔측이 마련했다.

< 정동헌 기자 dhchu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