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벤처면톱] 일반인도 영화제작 참여 .. 강제규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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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이 인터넷을 통해 영화 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길이 곧
열린다.
배우를 고르고 시나리오 구성에 관여하는 것은 물론 제작비도 투자할 수
있게 된다.
강제규필름(대표 강제규)은 인터넷 포털서비스 회사인 드림위즈(대표
이찬진)와 엔터인먼트 온라인 전문기획사인 기술과사람들(대표 류호천)과
손잡고 29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케이시네마"(www.kcinema.dreamwiz.
com)사이트 구축을 위한 제휴계약을 맺었다.
케이시네마는 단순히 영화 상영이나 배우와 관련된 정보만을 제공하는 기존
영화관련 사이트와 달리 네티즌이 영화기획이나 제작단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이트다.
강제규필름은 영화 "쉬리"를 만든 강제규 감독이 이끄는 영화회사다.
드림위즈는 한글과컴퓨터의 창업자 이찬진씨가 인터넷사업을 위해 세운
회사.
네티즌들은 강제규필름이 시나리오와 배우를 선정하는 단계에서부터 의견을
적극 제시할 수 있다.
영화사측은 미래의 영화관람객과 충분히 의견을 교류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나간다는 것.
이를 위해 사이트에서는 <>시나리오 공모전 <>시네마 아카데미
<>사이버영화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일반인들이 영화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시네마 엔젤클럽"(가칭)이나
영화 제작기금 조성을 위한 게임도 준비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메이저급 엔터테인먼트 전문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개봉
예정작이나 미개봉작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제규 감독은 "인터넷의 특성을 살려 일반 영화 관람객과 마니아 집단,
영화계 전문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사이트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휴로 강제규필름은 영화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드림위즈는 이를
바탕으로 사이트를 구축하게 된다.
기술과사람들은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이트에 걸맞도록 인터넷상의 각종
이벤트를 책임지게 된다.
케이시네마는 내년 1월 개설될 예정이다.
강 감독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인터넷을 통해 영화에 접근함
으로써 영화산업 발전은 물론 캐릭터 게임 등 관련산업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02)3444-4700
< 이방실 기자 smil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0일자 ).
열린다.
배우를 고르고 시나리오 구성에 관여하는 것은 물론 제작비도 투자할 수
있게 된다.
강제규필름(대표 강제규)은 인터넷 포털서비스 회사인 드림위즈(대표
이찬진)와 엔터인먼트 온라인 전문기획사인 기술과사람들(대표 류호천)과
손잡고 29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케이시네마"(www.kcinema.dreamwiz.
com)사이트 구축을 위한 제휴계약을 맺었다.
케이시네마는 단순히 영화 상영이나 배우와 관련된 정보만을 제공하는 기존
영화관련 사이트와 달리 네티즌이 영화기획이나 제작단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이트다.
강제규필름은 영화 "쉬리"를 만든 강제규 감독이 이끄는 영화회사다.
드림위즈는 한글과컴퓨터의 창업자 이찬진씨가 인터넷사업을 위해 세운
회사.
네티즌들은 강제규필름이 시나리오와 배우를 선정하는 단계에서부터 의견을
적극 제시할 수 있다.
영화사측은 미래의 영화관람객과 충분히 의견을 교류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나간다는 것.
이를 위해 사이트에서는 <>시나리오 공모전 <>시네마 아카데미
<>사이버영화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일반인들이 영화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시네마 엔젤클럽"(가칭)이나
영화 제작기금 조성을 위한 게임도 준비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메이저급 엔터테인먼트 전문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개봉
예정작이나 미개봉작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제규 감독은 "인터넷의 특성을 살려 일반 영화 관람객과 마니아 집단,
영화계 전문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사이트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휴로 강제규필름은 영화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드림위즈는 이를
바탕으로 사이트를 구축하게 된다.
기술과사람들은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이트에 걸맞도록 인터넷상의 각종
이벤트를 책임지게 된다.
케이시네마는 내년 1월 개설될 예정이다.
강 감독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인터넷을 통해 영화에 접근함
으로써 영화산업 발전은 물론 캐릭터 게임 등 관련산업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02)3444-4700
< 이방실 기자 smil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