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재수를 했습니다.

고 3때는 피나게 했는데 실패했습니다.

재수할때는 팽팽 놀아재꼈습니다.

그런데 점수는 오르더군요.

몇가지 조언을 할까 합니다.

일단 국가가 하는 말은 절대(!) 믿으면 안됩니다.

특히 수능시험은 말입니다.

한마디로 수능시험은 분석이 불가능한 시험입니다.

뭔가 정상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행동패턴을 분석할수 있겠지만
비정상적인 사람의 다음 행동은 도저히 알수 없듯이 수능시험이 그렇습니다.

작년에는 수학을 매우 쉽게, 과학을 어렵게, 사회를 쉽게 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수학은 우습게 나와서 수많은 사람들이 상식을 거부한채 문제를
풀어야 했습니다.

어렵다던 과학은 애들 장난처럼 나왔으며 쉽다는 사회는 까다로웠습니다.

올해는 더욱 대단했습니다.

실력이란게 뭔지 이젠 그것조차 알수없게 되어버린 것입니다.

90만 수험생이 평생을 거는 각오로 보는 시험을 난다 긴다하는 입시전문가들
도 분석할수 없는 사람들이 내고 있는 겁니다.

우리 학생들이 불쌍할 따름입니다.

(나우누리:체크남방)

<>어찌보면 자신의 사생활을 모든 사람에게 다 드러낼 수 있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명예와 진실을 향한 백지연의 용감함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어이없는 소문으로 인해 받은 피해와 고통을 앞으로 다른 사람이 이러한
일로 고통받지 않았으면 한다.

더이상 이러한 개인적인 사생활을 가십거리로 삼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이텔:ddolsoon)

<>지금 고딩이나 대딩이신 분은 수능을 보셨을겁니다.

단하루에 인생을 결정하는 시험을.

당일의 컨디션, 운 기타 등등의 외부환경요인으로 인해 시험을 못볼 수도
있습니다.

정작 1년동안 열심히 공부한 이에게 정당한 대가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수능시험의 의미가 있을까여.

우리나라도 수능을 자주 볼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단하루에 인생을 결정한다는 것은 국가적 낭비이며 청소년에게 있어서
크나큰 도박이 아닐까여.

미국처럼 매달 수능을 보구 가장 잘 나온 성적으로 대학에 간다면 형평성에
있어서 공정하지 않을 까여.

(유니텔:sigmab)

<>영화제목:라스포사를 습격하라

제작:국민의당
남자주연:김태정 박주선
여자주연:연정희 정일순
여자조연:이형자 배정숙 이은혜.
연출(감독):최병모특검팀

삼류 배우들의 연기가 일품이다.

위증과 눈물과 거짓말 등 나날이 연기가 일취월장.

연기실력도 대단하지만 역시 드라마의 클라이막스는 특검팀의 실력.

(유니텔:myheart)

<>요즘 스타크래프트가 유행이다.

나도 스타크 하러 자주 피씨방에 가는 편이다.

베틀넷에도 들어간다.

미국 채널에도 들어갈 수 있어서 가끔 미국 사람들과도 게임을 한다.

미국채널에는 한국사람이 절반이 넘는다.

그런데 거기서 버젓이 한국말로 자기네들끼리 대화를 하고 이유도 없이
"양키xx들" 운운 하며 욕하고 영어로 " f<><>k you "만 반복하고 있다.

왜그럴까.

제발! 베틀넷에서 나라망신 그만 시키자.

(천리안:ANDY78)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