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비전 2000] 고용정보관리소 : (인터뷰) 박종철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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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 중앙고용정보관리소 소장 >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가 직업선택입니다. 직업비전
2000행사는 구직자는 물론 앞으로 직업을 선택하게 될 청소년들에게도 직업의
세계를 알수 있게 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직업.자격박람회 주관기관중 하나인 노동부 산하 중앙고용정보관리소의
박종철 소장은 "박람회장에 오면 직업과 자격, 직업훈련에 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소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노동이동률이 일본에 비해 두배나 많다는
통계를 본적이 있다"면서 "이는 직업선택과 적응에 실패한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근로자가 직장을 옮길 때 느끼는 심리적 갈등과 경제적 손실
등을 생각하면 직업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직이나 전직이 많으면 개인은 물론 기업과 국가경제에도 결국
손해를 입힐 수 있다"면서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잘 파악한 다음 직업을
선택해야 낭비적 요소를 없앨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업 세계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려주기
워크넷 검색대를 설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과거와 현재의
인기직업은 물론 미래의 유망직업까지 탐색해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박 소장은 특히 "유망직업뿐 아니라 대학의 유망학과와 이색학과에 대한
정보도 많기 때문에 수능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이 관람할 경우 대학과
학과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수도권에 있는 중.고교에
박람회 참가 안내공문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박 소장은 "구직자나 실직자 등은 무엇보다 자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객관적으로 테스트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직업상담부스를 설치해
적성검사 등을 받은뒤 전문상담원에게 상담까지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박 소장은 많은 채용업체들도 행사에 참가, 현장면접을 통해 즉석 채용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실업자가 줄었다지만 아직도 1백만명 이상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면서 "중앙고용정보관리소가 단순히 고용정보에 대한 관리.제공역할만
할게 아니라 시의적절한 정책대안까지 제시하도록 기능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각종 실업관련 통계자료를 워크넷과
고용보험전산망 등에 연결시키는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0일자 ).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가 직업선택입니다. 직업비전
2000행사는 구직자는 물론 앞으로 직업을 선택하게 될 청소년들에게도 직업의
세계를 알수 있게 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직업.자격박람회 주관기관중 하나인 노동부 산하 중앙고용정보관리소의
박종철 소장은 "박람회장에 오면 직업과 자격, 직업훈련에 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소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노동이동률이 일본에 비해 두배나 많다는
통계를 본적이 있다"면서 "이는 직업선택과 적응에 실패한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근로자가 직장을 옮길 때 느끼는 심리적 갈등과 경제적 손실
등을 생각하면 직업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직이나 전직이 많으면 개인은 물론 기업과 국가경제에도 결국
손해를 입힐 수 있다"면서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잘 파악한 다음 직업을
선택해야 낭비적 요소를 없앨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업 세계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려주기
워크넷 검색대를 설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과거와 현재의
인기직업은 물론 미래의 유망직업까지 탐색해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박 소장은 특히 "유망직업뿐 아니라 대학의 유망학과와 이색학과에 대한
정보도 많기 때문에 수능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이 관람할 경우 대학과
학과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수도권에 있는 중.고교에
박람회 참가 안내공문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박 소장은 "구직자나 실직자 등은 무엇보다 자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객관적으로 테스트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직업상담부스를 설치해
적성검사 등을 받은뒤 전문상담원에게 상담까지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박 소장은 많은 채용업체들도 행사에 참가, 현장면접을 통해 즉석 채용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실업자가 줄었다지만 아직도 1백만명 이상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면서 "중앙고용정보관리소가 단순히 고용정보에 대한 관리.제공역할만
할게 아니라 시의적절한 정책대안까지 제시하도록 기능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각종 실업관련 통계자료를 워크넷과
고용보험전산망 등에 연결시키는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