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인기주거지역의 하나인 수원 영통지구 인근 3곳에서 아파트
2천1백77가구가 분양되고 있거나 분양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 LG건설 SK건설 등 대형건설업체들이 34평형 이상 중대형
평형을 내놓는다.

LG건설은 팔달구 망포동에서 "동수원 LG빌리지II" 8백16가구를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지난 6월에 분양된 1천8백29가구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내 녹지공간비율을 30%이상으로 높여 쾌적한 단지로 조성된다.

SK건설은 오는 3일 용인 서천지역에서 8백7가구를 분양한다.

경희대 수원캠퍼스 옆에 있다.

단지 앞쪽으로는 40만평 규모의 서천지구가 자리잡고 있어 편익시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원 인터체인지까지 차로 5분, 수원 시청까지는 차로 15분 걸린다.

현대산업개발도 5백54가구를 내년초 분양할 예정이다.

수원역과 수원인터체인지를 잇는 8차선도로가 단지옆을 지난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영통지구와 마주보고 있다.

수원 중심상권과 2km정도 떨어져 있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인터체인지까지는 6km정도 거리다.

< 고경봉 기자 kgb@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