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우레탄 원료인 TDI 생산업체인 한국화인케미칼은 정밀화학
비중을 높여 내년 매출액을 1천4백억원으로 올해보다 52.6% 늘리기로
했다.

순이익도 올해 1백23억원에서 내년에는 1백32억원으로 7.3% 늘릴
계획이다.

한국화인케미칼(자본금 1백80억원)은 30일 홀리데이인서울 호텔에서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투자설명회(IR)를 열어 이같은 경영계획을
밝혔다.

한국화인케미칼은 전세계적인 TDI 수요증가로 TDI의 수출 및 국내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화인케미칼은 내년 3월을 목표로 3만3천t 규모의 TDI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 회사 매출액은 내년에 1천4백억원,2001년에는 1천6백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당기순이익도 내년에는 1백32억원,2001년에는 1백81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 홍찬선 기자 hc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