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업체인 인터파크가 인터넷 경매사업에 진출한다.

이기형 인터파크 사장은 "인터파크가 24억원을 출자하고 다산인터네트가
16억원을 투자해 인터파크경매(www.eSale.co.kr)라는 자회사를 설립해 인터넷
경매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장은 "인터파크의 마케팅능력과 다산인터네트의 기술력을 결합하고
인터파크의 자회사인 동아TV의 경매채널과도 연계해 공격적인 경영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설립되는 인터파크경매는 "개인 대 개인간" 또는 "기업 대 개인간"
경매외에 국내 최초로 "기업 대 기업간" 경매방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