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옥희(43)가 99일본LPGA투어 평균타수부문에서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했다.

일본LPGA가 올시즌 각 부문의 통계를 발표한데 따르면 구옥희는 올해
평균타수 71.9146타를 기록, 투어선수중 유일하게 언더파 스코어를 냈다.

투어 상금랭킹 2위를 차지한 구옥희는 평균타수부문만 아니라 파온율
(73.17%)에서 1위, 파세이브율(84.23%)에서 2위, 버디수(2백47개)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모든 부문에서 고른 기량을 보였다.

상금랭킹 5위에 오른 한희원도 평균타수(72.41타-4위) 파세이브율(83.85%-
5위) 퍼팅수(홀당 1.802회-6위) 파온율(66.67%-8위) 버디수(2백5개-10위)
부문에서 "톱10"에 올라 정상급 선수임을 입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