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파트분양도 끝물에 접어들고 있다.

12월6일에는 서울시 제11차 동시분양 1순위 접수가 시작된다.

이번 동시분양은 금세기 마지막 아파트 건설시장의 대권을 놓고 각 건설업체
들간 주도권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청약통장을 갖고 있는 내집마련 수요자들은 살기좋고 돈도되는 동시분양
아파트의 ''옥석''을 가리기 위해 연말을 가리지 않고 동분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11차 동시분양에 선보일 아파트들 중 가장 관심이 모이고 있는 것은
단연 삼성싸이버아파트이다.

프리미엄아파트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항상 높은 시세차익을 형성하는 삼성
아파트는 이번 분양에서 목동(2차)과 신공덕동에 신규 분양물량을 내놓아
다시 한번 ''신화만들기''에 나선다.

삼성물산 주택개발부문(대표:이상대)은 올해 마지막 물량으로 양천구
신정동에 최첨단 주거편의 기능을 갖춘 싸이버아파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11차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되는 목동2차 삼성아파트는 총 353세대중
재개발 조합분을 제외한 179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평형은 23평형에서 43평형대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분양분은 지난 9차 서울 동시분양에서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계약을 마감한 싸이버아파트에서 좀더 발전된 개념의 아파트를
내놓아 미래지향적인 첨단주택의 진면모를 보여준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무엇보다 목동2차 삼성아파트는 목동 11.12.13.14단지와 바로 마주보고
있는 목동신시가지 생활권이라 교통과 입지면에서 매우 탁월한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목동지역에는 대단위 주거타운 외에도 각종 업무시설과 오피스텔,
고급주상복합 등이 속속 지어지고 있으며, 신투리 택지개발지구 옆에 위치해
높은 투자가치로 더욱 각광받는 곳이다.

특히 이 곳은 역세권아파트로의 가치도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2호선 양천구천역이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하며, 5호선 신정, 목동역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등 대중교통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도로여건 또한 탁월하다.

올림픽대로,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해 서울 곳곳을 빠르게 연결한다.

단지는 목동신시가지와 바로 접해 목동신시가지에 조성된 각종 생활편의시설
및 롯데, 신세계 등의 대형쇼핑시설, 공원 및 체육시설, 관공서 등을 공유할
수 있으며 특히, 초.중.고등학교 학군이 목동에 편입되기에 교육환경도 매우
우수하다.

이번에 분양되는 삼성아파트는 특히 첨단시설과 쾌적한 주거환경의 조화에
노력한 흔적이 여실하다.

목동2차 삼성아파트는 여타 지역 재개발과는 다르게 완전 평지에 건립되며,
층높이는 16층 이하로 제한하고 용적율은 238%로 계획된다.

또한 "99년 상반기 히트상품인 싸이버아파트가 목동2차 삼성아파트에도
적용된다.

입주자들은 200배 빠른 통신설비와 단지내에 구축된 LAN,각 세대내에
설치된 웹 비디오폰을 통해 더욱 빠르고 쉽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분양가가 저렴한 것도 큰 특징 중의 하나.

평당 4백~6백6십만원까지로 책정, 주변시세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다.

입주시기도 2001년 11월로 예정되어 같은 시기에 분양되는 아파트에 비해
입주가 빠르며, 난방방식에서도 지역난방을 이용해 난방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메리트를 갖춰 벌써부터 큰 인기몰이가 예상되고 있다.

분양문의 02)569-5291


[ 11차 동시분양 청약일정 ]

청약 1순위 : 99년12월6일
2순위 : 99년12월7일
3순위 : 99년12월8일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