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전문업체인 세넥스테크놀로지는 이달초 개인용
해킹방지 소프트웨어인 "컴지기"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컴지기는 지난해 이 회사가 개발한 기업용 해킹 방지용 소프트웨어인
"어슈어엑스필터(Assure X-Filter)"를 개인용으로 바꾼 것이다.

특정 파일을 암호화 하는 기능, 음란사이트 차단 기능, 세넥스테크놀로지
에서 제공하는 서버에 파일을 보관할 수 있는 인터넷금고 기능 등을 갖고
있다.

가격은 1만원미만으로 예정됐다.

한편 세넥스테크놀로지는 최근 SBS아트텍과 홍보 및 마케팅분야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시장진출에 나섰다.

이 회사는 또 지금까지 자체 개발한 방화벽 소프트웨어인 "방패순",
인증서버 소프트웨어 "어슈어웹CA(Assure Web CA)" 등을 바탕으로
보안컨설팅,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등을 제공하는 보안통합시스템(SIS)
업체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 김경근 기자 choice@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