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하이텍(대표 김대운)이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 백라이트 사업에
진출하면서 동원창업투자로부터 3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유치자금은 클린룸과 조립라인 및 도광판 성형.인쇄설비를 포함한
백라이트 일괄 생산체제를 갖추는 데 투입될 예정이다.

경기 이천공장에 백라이트 월 10만개 생산능력을 갖추고 내년 1월부터
양산키로 했다.

이에 앞서 나노하이텍은 최근 일본 백라이트 4대 메이커중 하나인 후지쓰
카세이사와 기술제휴, 핵심기술인 성형 도광판기술을 도입키로 했다.

회사측은 백라이트만으로 내년 3백억원, 2001년 4백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는 번인보드 등 반도체 테스트 관련장비 및 부품의 공급으로 85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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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병환 기자 mo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