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 성장기업 전략 : (CTO 탐구) 매주 연구원과 자유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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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주) 대덕기술원 이병형 원장
이병형 원장은 매주 한 차례 연구원들과 점심식사를 같이한다.
공동 관심분야나 최근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서다.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연구원들간의 괴리감을 없애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도
있다.
또 기술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는 현 상황에서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흡수할 수 있는 연구원 분위기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도 작용했다.
자유토론에서 걸러진 아이디어는 탐색연구단계로 구체화된다.
사업성과 실현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이 내려지면 과제화 단계로 넘어간다.
전문 연구원이 투입되고 예산이 지원되는 공식 프로젝트로 지정된다.
이 원장은 SK의 본격적인 R&D(연구개발)시대를 연 1세대인 만큼 누구보다도
연구원을 잘 알고 있다.
그는 89년 SK가 미국 뉴저지주에 R&D센터를 설립하면서 스카우트됐다.
당시 그는 정밀화학과 의학분야에서 세계적인 명망을 가진 시바가이기사
에서도 잘 나가던 시니어 그룹 리더였다.
초기 뉴저지의 R&D센터는 이 원장의 개인사무실이었다.
지금은 연구원만 50명이 넘는 의학분야의 첨단연구센터로 탈바꿈했지만
당시에는 팩시밀리와 전화기도 직접 설치할 정도였다.
이런 연유로 연구원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도 강하다.
직무발명보상제도라는 인센티브제도 이러한 경험에서 나온 결과물.
매년 한 차례씩 우수특허를 출원한 연구원과 특허를 활용한 경영실적에
대한 보상이다.
지난해에는 고점도 윤활기유 생산공정 개발자에게 4천만원을 지급했다.
"우수한 연구원은 하루 아침에 나오지 않는다. 사람에 대한 투자가 기업
R&D의 기본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일자 ).
이병형 원장은 매주 한 차례 연구원들과 점심식사를 같이한다.
공동 관심분야나 최근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서다.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연구원들간의 괴리감을 없애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도
있다.
또 기술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는 현 상황에서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흡수할 수 있는 연구원 분위기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도 작용했다.
자유토론에서 걸러진 아이디어는 탐색연구단계로 구체화된다.
사업성과 실현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이 내려지면 과제화 단계로 넘어간다.
전문 연구원이 투입되고 예산이 지원되는 공식 프로젝트로 지정된다.
이 원장은 SK의 본격적인 R&D(연구개발)시대를 연 1세대인 만큼 누구보다도
연구원을 잘 알고 있다.
그는 89년 SK가 미국 뉴저지주에 R&D센터를 설립하면서 스카우트됐다.
당시 그는 정밀화학과 의학분야에서 세계적인 명망을 가진 시바가이기사
에서도 잘 나가던 시니어 그룹 리더였다.
초기 뉴저지의 R&D센터는 이 원장의 개인사무실이었다.
지금은 연구원만 50명이 넘는 의학분야의 첨단연구센터로 탈바꿈했지만
당시에는 팩시밀리와 전화기도 직접 설치할 정도였다.
이런 연유로 연구원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도 강하다.
직무발명보상제도라는 인센티브제도 이러한 경험에서 나온 결과물.
매년 한 차례씩 우수특허를 출원한 연구원과 특허를 활용한 경영실적에
대한 보상이다.
지난해에는 고점도 윤활기유 생산공정 개발자에게 4천만원을 지급했다.
"우수한 연구원은 하루 아침에 나오지 않는다. 사람에 대한 투자가 기업
R&D의 기본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