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이 국내외에서 잇따라 공공공사를 수주했다.

동아건설은 일본도로공단이 발주한 도로공사(2백80억원)와 조달청이
발주한 경춘선 복선전철 제5공구 건설공사(2천210억원)를 따냈다고 2일
밝혔다.

경춘선 복선전철 제5공구 공사는 동아건설이 한국중공업 금강 동부
영도건설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표회사로 입찰에 참여했다.

동아건설의 지분율은 35%이다.

이 공사는 대성리~상천간 12.1km 구간의 노반과 정거장을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8년이다.

이 공사는 올해 발주된 마지막 대형턴키공사로 건설업체들이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였다.

이에앞서 동아건설은 지난달말 국내기업중 처음으로 일본 도로건설공사를
따냈다.

< 백광엽 기자 kecorep@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