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일 고객별 투자성향과 시장상황에 따라 자산배분을 해주는
고객맞춤형 자산배분 프로그램인 "프리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프리즘 프로그램은 주식매력도에 따라 주식 채권 현금의 배분비율과
자산내에서 대형주 소형주 성장주 등의 배분비율이 최적의 상태가 되도록
짜여져 있다고 대우증권은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과거 10년간 시장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삼고 프리즘을
이용해 투자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 인덱스펀드보다 수익률이 70%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대우증권은 프리즘을 활용해 종합자산관리계좌인 랩어카운트(Wrap
Account)상품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