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장부 불투명땐 부실기업으로 간주 .. 이용근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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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근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은 2일 인천 송도비치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 초청강연에서 회계장부가 투명하지 못한 기업은 금융기관들이
여신심사할 때 부실기업으로 분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업투명성 제고를 위해 <>기업회계기준 강화 <>감사위원회 도입
및 회계감리 강화 <>기업공개 범위와 주기 확대 <>부정.부실 회계사 처벌
강화 등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회계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아 부실기업으로 낙인찍히면 은행의 신규
대출은 물론 기존여신도 회수당하게 된다.
이와함께 이 부위원장은 앞으로 국제금융업무는 경쟁력을 갖춘 3~4개
은행이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은행들은 규모면에서 선진국의 대표적 금융기관의 8~10% 수준
에 불과하고 국제 금융여건에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은행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정부는 규모와 경쟁력을 갖춘 3~4개 선도은행군과 특정업무,
특정지역의 틈새시장에서 비교우위를 갖는 특화은행으로 은행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 오형규 기자 oh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3일자 ).
인천경영포럼 초청강연에서 회계장부가 투명하지 못한 기업은 금융기관들이
여신심사할 때 부실기업으로 분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업투명성 제고를 위해 <>기업회계기준 강화 <>감사위원회 도입
및 회계감리 강화 <>기업공개 범위와 주기 확대 <>부정.부실 회계사 처벌
강화 등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회계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아 부실기업으로 낙인찍히면 은행의 신규
대출은 물론 기존여신도 회수당하게 된다.
이와함께 이 부위원장은 앞으로 국제금융업무는 경쟁력을 갖춘 3~4개
은행이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은행들은 규모면에서 선진국의 대표적 금융기관의 8~10% 수준
에 불과하고 국제 금융여건에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은행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정부는 규모와 경쟁력을 갖춘 3~4개 선도은행군과 특정업무,
특정지역의 틈새시장에서 비교우위를 갖는 특화은행으로 은행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 오형규 기자 oh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