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면톱] 분당 인접/환경 쾌적..죽전지구 개발 주요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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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기 택지개발지구인 용인 죽전지구 개발의 골격이 잡혔다.
죽전지구는 일산(4백50만평), 분당신도시(5백90만평) 이후 수도권에서
개발되는 택지지구중 규모가 가장 크다.
분당신도시 남쪽에 인접해 있어 분당의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데다
체계적으로 개발된다는 점, 또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점등으로 인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그러나 동천, 신봉, 용인 수지1.2지구 등 죽전지구 인근에도 대형
택지개발지구가 개발되는 만큼 완공후의 교통난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경부고속도로외에는 이들 지역의 교통량을 소화할 수 있는 간선도로가 없기
때문이다.
<>주택공급 물량 =건교부가 승인한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주택건설물량이
1만3천4백9가구이다.
단독주택이 1천2백62가구이고 아파트 연립주택등 공동주택이 1만2천1백47
가구다.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아닌만큼 전 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공동주택중 50% 이상을 전용면적 25.7평이하(30%)와 18평 이하(20%)로
짓도록해 대형 평형 물량은 생각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거환경 =공동주택 용적률을 2백%로 이하로 제한하고 있지만 단지 배치나
일조권 문제때문에 실제 평균 용적률은 1백67% 수준이다.
수용인구수도 5만7천5백명선이어서 주거밀도가 ha당 1백59명이다.
일산(1백75명)이나 분당(1백99명)에 비해 밀도가 낮다.
여기에다 단독주택 용지를 전체 택지의 30% 가까이 배치할 예정이어서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중 가장 쾌적한 환경을 갖추게 된다.
<>권역별 개발계획 =전철 분당선이 연장되면 새로 설치될 죽전역(가칭)
주변이 역세권으로 개발된다.
이 지역에는 각종 상업시설과 편의시설을 유치, 지구 중심으로 육성한다는
것이 토공측 계획이다.
단국대 주변은 전형적인 대학촌으로 만들어 주거지역과 독립된 생활.문화권
으로 육성된다.
용인정보산업단지 주변에는 연구개발(R&D) 기능이 집적된 벤처타운을 조성,
자족적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베드타운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한 구상이다.
<>교통여건 =5만7천5백명이 새로 입주하는 만큼 기존 도로(경부고속도로,
43번 국도)로는 교통량을 소화할 수 없다.
이에따라 토공은 용인 동백지구~죽전~분당을 연결하는 폭 20m짜리 도로
(총 연장 10km)를 만들어 교통량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또 상습 정체지역인 풍덕천 사거리에 지하차도를 건설하고 전철 분당선을
죽전지구까지 1km 연장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금도 분당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도로들이 상습적인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교통문제를 해결하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구내 교통망은 순환도로를 기본골격으로 규모별 도로를 1백48개 노선,
37.5km를 배치하기로 했다.
여기에다 보행자도로 40개 노선, 2천4백78m,자전거도로 2개노선, 6km도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다.
이럴 경우 도로율(지구면적에 대한 도로면적 비율)은 16.3%가 된다.
<>편의시설 =인근 지역 학교난을 고려, 초등학교는 기준보다 2개를 추가,
총 8개를 배치키로 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각각 3개씩 들어서게 된다.
근린공원은 11개를 배치하되 도심문화공원,레크리에이션공원등으로 특색있게
조성해 휴식 문화공간으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어린이 공원도 22개소를 배치하고 도로변등 여건에 따라 완충및 경관녹지
(38개소, 7만여평)를 조성해 녹지비율을 20.1%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일산(23.6%)보다는 낮지만 분당(19.4%)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이밖에 <>도서관 1개소 <>경찰서 1개소 <>동사무소 2개소 <>파출소 4개소
(소방파출소 2개소 포함) <>우체분국 2개소 <>노외주차장 10개소(6천88백평)
<>미관광장 1개소(7백50평)<>생활체육시설 1개소(1천8백27평)<>종교시설
6개소(2천7백평) <>도시형공장 1개소(1만9천평) <>하수처리장 1개소(8천평)
등이 들어선다.
<>향후 추진일정 =토지공사가 이달중 보상심의위원회를 구성, 토지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토지매입이 완료된 일부 공동주택용지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사업
협회 회원사들에게 내년초부터 공급된다.
이들 토지를 공급받은 건설업체들은 내년 상반기중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받아 일반에 분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등을 거쳐 실시계획을 수립, 경기도로부터
승인을 받으면 내년 하반기부터 택지조성공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택지조성공사 공기가 대략 2년 정도 걸리고 아파트 건립공사 기간이
3년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아파트 입주시기는 오는 2006년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송진흡 기자 jinhup@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3일자 ).
죽전지구는 일산(4백50만평), 분당신도시(5백90만평) 이후 수도권에서
개발되는 택지지구중 규모가 가장 크다.
분당신도시 남쪽에 인접해 있어 분당의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데다
체계적으로 개발된다는 점, 또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점등으로 인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그러나 동천, 신봉, 용인 수지1.2지구 등 죽전지구 인근에도 대형
택지개발지구가 개발되는 만큼 완공후의 교통난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경부고속도로외에는 이들 지역의 교통량을 소화할 수 있는 간선도로가 없기
때문이다.
<>주택공급 물량 =건교부가 승인한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주택건설물량이
1만3천4백9가구이다.
단독주택이 1천2백62가구이고 아파트 연립주택등 공동주택이 1만2천1백47
가구다.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아닌만큼 전 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공동주택중 50% 이상을 전용면적 25.7평이하(30%)와 18평 이하(20%)로
짓도록해 대형 평형 물량은 생각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거환경 =공동주택 용적률을 2백%로 이하로 제한하고 있지만 단지 배치나
일조권 문제때문에 실제 평균 용적률은 1백67% 수준이다.
수용인구수도 5만7천5백명선이어서 주거밀도가 ha당 1백59명이다.
일산(1백75명)이나 분당(1백99명)에 비해 밀도가 낮다.
여기에다 단독주택 용지를 전체 택지의 30% 가까이 배치할 예정이어서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중 가장 쾌적한 환경을 갖추게 된다.
<>권역별 개발계획 =전철 분당선이 연장되면 새로 설치될 죽전역(가칭)
주변이 역세권으로 개발된다.
이 지역에는 각종 상업시설과 편의시설을 유치, 지구 중심으로 육성한다는
것이 토공측 계획이다.
단국대 주변은 전형적인 대학촌으로 만들어 주거지역과 독립된 생활.문화권
으로 육성된다.
용인정보산업단지 주변에는 연구개발(R&D) 기능이 집적된 벤처타운을 조성,
자족적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베드타운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한 구상이다.
<>교통여건 =5만7천5백명이 새로 입주하는 만큼 기존 도로(경부고속도로,
43번 국도)로는 교통량을 소화할 수 없다.
이에따라 토공은 용인 동백지구~죽전~분당을 연결하는 폭 20m짜리 도로
(총 연장 10km)를 만들어 교통량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또 상습 정체지역인 풍덕천 사거리에 지하차도를 건설하고 전철 분당선을
죽전지구까지 1km 연장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금도 분당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도로들이 상습적인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교통문제를 해결하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구내 교통망은 순환도로를 기본골격으로 규모별 도로를 1백48개 노선,
37.5km를 배치하기로 했다.
여기에다 보행자도로 40개 노선, 2천4백78m,자전거도로 2개노선, 6km도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다.
이럴 경우 도로율(지구면적에 대한 도로면적 비율)은 16.3%가 된다.
<>편의시설 =인근 지역 학교난을 고려, 초등학교는 기준보다 2개를 추가,
총 8개를 배치키로 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각각 3개씩 들어서게 된다.
근린공원은 11개를 배치하되 도심문화공원,레크리에이션공원등으로 특색있게
조성해 휴식 문화공간으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어린이 공원도 22개소를 배치하고 도로변등 여건에 따라 완충및 경관녹지
(38개소, 7만여평)를 조성해 녹지비율을 20.1%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일산(23.6%)보다는 낮지만 분당(19.4%)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이밖에 <>도서관 1개소 <>경찰서 1개소 <>동사무소 2개소 <>파출소 4개소
(소방파출소 2개소 포함) <>우체분국 2개소 <>노외주차장 10개소(6천88백평)
<>미관광장 1개소(7백50평)<>생활체육시설 1개소(1천8백27평)<>종교시설
6개소(2천7백평) <>도시형공장 1개소(1만9천평) <>하수처리장 1개소(8천평)
등이 들어선다.
<>향후 추진일정 =토지공사가 이달중 보상심의위원회를 구성, 토지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토지매입이 완료된 일부 공동주택용지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사업
협회 회원사들에게 내년초부터 공급된다.
이들 토지를 공급받은 건설업체들은 내년 상반기중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받아 일반에 분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등을 거쳐 실시계획을 수립, 경기도로부터
승인을 받으면 내년 하반기부터 택지조성공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택지조성공사 공기가 대략 2년 정도 걸리고 아파트 건립공사 기간이
3년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아파트 입주시기는 오는 2006년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송진흡 기자 jinhup@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