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대우증권, 조흥은행 신주 장내 매각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우증권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인수한 조흥은행 신주 2천7백만주를
    올해중 시장에 내다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최근 조흥은행의 대주주인 예금보험
    공사에 조흥은행 주식 2천7백만주를 빌려줄 것(대주)을 요청했다가 거절
    당했다.

    대우증권은 조흥은행의 신주를 올해안에 장내매각한다는 계획에 따라
    조흥은행의 신주가 상장되기전에 팔기위해 대주를 요청했다고 예금보험공사는
    설명했다.

    만일 대우증권이 조흥은행 신주 2천7백만주를 올해안에 시장에 매물로
    내놓을 경우 그렇지 않아도 액면가 아래로 떨어진 조흥은행 주가는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대우증권은 이와관련, 당초 장내매각을 위해 대주를 요청했으나 예금보험
    공사로부터 거절당함에 따라 신주 처리방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특히 BW(신주인수권부사채)와 연계, 기관투자가에게 넘기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증권업계에서는 그러나 조흥은행 신주 상장일이 당초 13일에서 7일로
    앞당겨진 점 등에 미뤄볼 때 조흥은행과 대우증권이 일정한 교감아래 신주중
    일부라도 장내매각할 의도가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조흥은행은 지난 18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5천5백만주의 유상증자 일반
    공모를 실시했으나 2천8백만주만 청약됐다.

    나머지 2천7백만주는 주간사인 대우증권이 울며 겨자먹기로 인수했다.

    < 하영춘 기자 hayou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3일자 ).

    ADVERTISEMENT

    1. 1

      단기 급등 피로감…"2월은 조정 후 강세장 지속"

      이달 국내 증시는 단기 조정을 소화하며 숨 고르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상당수는 다음달부터 재반등을 시도하며 강세장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년(2016~2025년...

    2. 2

      원·달러 24원 급등, 열흘 만에 다시 1460원대

      원·달러 환율이 20원 넘게 급등해 열흘 만에 1460원대에 올라섰다. 글로벌 위험 회피 선호가 나타나고 있는 데다 케빈 워시 전 미국 중앙은행(Fed) 이사의 차기 Fed 의장 지명 여파가 외환시장에도...

    3. 3

      '검은 월요일' 쇼크…'4.9조' 쏟아부은 개미들 방어도 뚫렸다

      쉴 새 없이 내달리던 국내 증시가 ‘워시 쇼크’에 ‘검은 월요일’을 맞았다. 미국 중앙은행(Fed) 차기 의장으로 지명된 케빈 워시 전 Fed 이사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