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성대상운영위원회(위원장 현승종)는 2일 "제1회 인제인성대상"
수상자로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한승헌 전감사원장과 제2가나안농군학교
(교장 김범일)를 선정, 발표했다.

김 명예교수는 반세기동안 청년육영사업에 헌신한 점이, 한 전감사원장은
원칙을 지키는 법률가로 인간의 자유와 권리, 정의를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또 제2가나안농군학교는 농촌지도자 및 사회 각계각층에 정신교육을 실시,
정직 성실 근면정신을 고취시킨 점이 평가됐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오전11시 서울 호텔롯데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패 메달과 함께 부상으로 2천만원씩이 지급된다.

인제인성대상은 인제대(총장 백낙환)가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교훈인 정직
성실 근면의 덕목을 선양하기 위해 올해 제정했다.

< 신동열 기자 shin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