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텔레콤(대표 김기호)은 음성변조 기능을 넣은 핸즈프리 전화기를 개발,
이달중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장난전화 퇴치를 위해 음성변조 기능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음성변조칩을 내장했으며 남성과 여성음성으로 각각 변조할 수
있다.

해외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이 전화기는 전체 부품의 67%를 칩으로 만들어
PCB(인쇄회로기판)단면에 달아 원가를 줄였다.

앞으로는 향기가 뿜어나오는 버튼을 내장하고 발신지 추적기능 등도 추가할
예정이다.

광주과학기술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이 업체는 올해초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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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광진 기자 kjo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