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서 처음으로 대안학교로 불리는 특성화고등학교가 내년에
문을 연다.

인천시 교육청은 2일 학교법인 복음학원(이사장 김종곤)이 제출한
국제복음고등학교(대안학교)의 설립을 인가했다.

국제복음고교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성적보다 특기 및 창의력과
개성을 존중 하는 학생이나 좌절을 경험했거나 자신감이 결여된 학생
등을 대상으로 원서를 접수받아 2학급(60명.남녀공학) 규모로 내년 3월
7일 개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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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희영 기자 songki@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