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교보 상장 내년 관철 .. 이헌재 금감위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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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교보생명의 상장이 내년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권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기업 가운데 실적이 나쁜 기업을 가려
퇴출시키거나 경영진을 개편하는 2단계 워크아웃을 내년초에 본격 시작한다.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은 3일 교보생명의 자산재평가법인세 납부유예시한
(내년 3월말)을 1년간 연장해줄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금감위와 금감원은 이를위해 과거 계약자몫을 현금이 아닌 주식으로 공익
재단에 내놓는 것이 골자인 생보사 상장방안을 연내 공청회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생보사는 상장을 안하고 버틸 경우 자동차부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이 내놓은 주식 4백만주의 처리나 신규사업비조달 대외이미지
등에서 여러가지 곤란한 문제에 부닥치게 된다는 점을 잘아는 만큼 스스로
상장에 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크아웃과 관련, 이 위원장은 대우에 앞서 워크아웃에 들어간 기업중에는
경영이 악화된 기업도 있는 만큼 내년초부터 기존 워크아웃기업 가운데
실적이 나쁜 기업을 퇴출시키거나 기존 경영진을 교체하는 2단계 워크아웃을
채권단이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위 구조개혁기획단 축소 문제에 대해 이 위원장은 일부 조직을 개편하고
금감원 파견인력을 원대복귀시키는 등 축소개편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위는 현재 은행구조조정을 맡았던 제1심의관실과 기업구조조정을 조율
했던 제3심의관실의 폐지 또는 축소를 추진하고 있다.
< 허귀식 기자 window@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4일자 ).
금융권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기업 가운데 실적이 나쁜 기업을 가려
퇴출시키거나 경영진을 개편하는 2단계 워크아웃을 내년초에 본격 시작한다.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은 3일 교보생명의 자산재평가법인세 납부유예시한
(내년 3월말)을 1년간 연장해줄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금감위와 금감원은 이를위해 과거 계약자몫을 현금이 아닌 주식으로 공익
재단에 내놓는 것이 골자인 생보사 상장방안을 연내 공청회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생보사는 상장을 안하고 버틸 경우 자동차부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이 내놓은 주식 4백만주의 처리나 신규사업비조달 대외이미지
등에서 여러가지 곤란한 문제에 부닥치게 된다는 점을 잘아는 만큼 스스로
상장에 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크아웃과 관련, 이 위원장은 대우에 앞서 워크아웃에 들어간 기업중에는
경영이 악화된 기업도 있는 만큼 내년초부터 기존 워크아웃기업 가운데
실적이 나쁜 기업을 퇴출시키거나 기존 경영진을 교체하는 2단계 워크아웃을
채권단이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위 구조개혁기획단 축소 문제에 대해 이 위원장은 일부 조직을 개편하고
금감원 파견인력을 원대복귀시키는 등 축소개편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위는 현재 은행구조조정을 맡았던 제1심의관실과 기업구조조정을 조율
했던 제3심의관실의 폐지 또는 축소를 추진하고 있다.
< 허귀식 기자 window@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