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 베트남법인, 국내은행 매각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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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행 베트남 현지법인의 지분이 제3자에게 넘어갈 전망이다.
김동일 예금보험공사 정리기획단장은 3일 "지난달 31일 주택 국민은행
등에 제일은행 베트남 현지법인 인수의사를 타진했으나 두 은행은 인수의사가
없다고 밝혀왔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들 은행에 대한 인수의사 타진은 공문을 통해 이뤄졌으며
강요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예금보험공사는 이에따라 두 은행 외에 다른 은행을 대상으로 매각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상당한 진척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진행상황이라면 이달안에 매각계약을 맺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베트남에 지점을 갖고 있는 신한은행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제일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포스트비나은행은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한국계 은행으로 작년말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이 50.02%에 달하고 있다.
제일은행이 뉴브리지 캐피탈로 넘어감에 따라 예금보험공사는 베트남
현지법인을 팔기로 하고 그동안 매각 대상자를 물색해 왔다.
< 하영춘 기자 hayou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4일자 ).
김동일 예금보험공사 정리기획단장은 3일 "지난달 31일 주택 국민은행
등에 제일은행 베트남 현지법인 인수의사를 타진했으나 두 은행은 인수의사가
없다고 밝혀왔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들 은행에 대한 인수의사 타진은 공문을 통해 이뤄졌으며
강요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예금보험공사는 이에따라 두 은행 외에 다른 은행을 대상으로 매각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상당한 진척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진행상황이라면 이달안에 매각계약을 맺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베트남에 지점을 갖고 있는 신한은행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제일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포스트비나은행은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한국계 은행으로 작년말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이 50.02%에 달하고 있다.
제일은행이 뉴브리지 캐피탈로 넘어감에 따라 예금보험공사는 베트남
현지법인을 팔기로 하고 그동안 매각 대상자를 물색해 왔다.
< 하영춘 기자 hayou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