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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역주변에 내년중 러시아연락소 설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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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동구 초량동 부산역 주변 초량 외국인 상가거리에 내년중
    러시아연락소가 설치될 전망이다.

    부산 동구청은 5일 "러시아 상인들의 편의를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상가에 연락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러시아어에 능한 안내원을 상주시켜 통역과 관광 및 상품안내,환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초량동 외국인 상가는 지난 80년대부터 많은 러시아 선원과 상인들이
    찾아와 전자제품과 의류,가구 등 연간 2천억원상당의 물품을 구입해가는
    명소로 자리잡았으나 편의시설 등이 없어 최근 서울 동대문 시장으로
    고객을 빼앗기는 등 침체위기를 맞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11@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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