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남부의 인기 택지개발지구인 부천 상동지구에서 현대산업개발
주택공사 서해종합건설 등 3사가 이달중 2천4백29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또 내년 초에는 금호건설 경남기업 대우건설 등 8개사가 3천4백52가구를
동시에 분양한다.

당초 12월 중순에 합동분양하려던 금호건설 경남기업 등 8개사는 내년
1월8일께 견본주택을 열고 1월13일쯤 1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94만여평에 달하는 상동지구는 개발이 끝나는 3년후엔 5만2천명을 수용하는
미니 신도시급 주거타운으로 변모한다.

중동대로를 사이에 두고 중동지구(1백63만평)와 마주보고 있는 지역이다.

국철 1호선 송내역과 부개역 사이에 있어 서울로 출퇴근하기에 좋다.

중동대로나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로 손쉽게 드나들 수 있다.

지구안에 17곳의 유치원 및 초.중.고교가 들어서고 18km의 자전거 전용도로
가 개설된다.

< 손희식 기자 hssoh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