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6일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신기술개발과 비용절감 노력으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신지식 근로자 10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중졸학력의 대우중공업 기능연구원 윤길영(57)씨는 엘리베이터식
주차설비,발효식 무공해화장실 등을 개발,신지식 근로자에 뽑혔다.

(주)지오월드스페이스 신용철(32)부장은 위성영상을 분석,병충해를
방지하는 과학적 농정관리시스템을 구축한 공로로 신지식인으로
인정받았다.

공고졸업후 5개 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쌍용양회 전기보수원 김봉식(43)씨와
아파트무인경비 시스템을 개발한 한국통신 연구원 김상우(26)씨,시각장애인
의 직업재활에 기여한 청주 맹학교 교사 길태영(35)씨도 신지식의
대열에 올랐다.

이밖에 강명환(30) 성심당 본점 기획조정실 대리,이명희(47) 산업인력공단
중앙인력개발센터 훈련2팀장,박교숙(47.여) 웅진코웨이개발 남부지국장,
백문범(37) 산업안전공단 인천지도원 대리,황철규(40) 대우자동차
안전보건팀장 등도 신지식 근로자에 선정됐다.

이건호 기자 leekh@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