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Y2K 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국제선 일부 항공편을 변경하거나 취소했다.

31일 운항이 취소된 대한항공 항공편은 런던행, 취리히 경유 로마행, 도쿄
경유 LA행, 싱가포르행, 방콕행, 1월1일은 파리행, 블라디보스토크행이다.

LA경유 상파울루행(31일)과 상파울루발 서울행(1월2일)은 각각 24시간
지연 운항한다.

또 31일 사이공발 서울행과 콸라룸푸르발 서울행, 1일 뭄바이발 서울행,
마닐라발 서울행은 20분에서 1시간 지연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31일 운항할 예정인 서울~타슈켄트노선을 하루 앞당겨 30일
운항키로 했다.

또 31일 운항하는 사이판행 괌행은 4시간, 뉴욕행은 1시간30분 일찍 출발
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