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테크놀로지] 휴대폰 핵심칩 국내 독자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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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던 휴대폰 핵심 칩이 국내기술로 독자개발돼
곧 상용화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광전자반도체와 공동으로 셀룰러와 개인휴대
통신(PCS) 휴대폰은 물론 차세대 영상이동통신인 IMT-2000 단말기에 들어
가는 송신및 수신용 고주파 단일 집적회로(MMIC) 칩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칩은 단말기 내부신호를 기지국으로 보내는 신호로 바꿔 주거나(송신칩)
수신된 기지국 신호를 받아 저잡음으로 증폭한 뒤 단말기 내부신호로 바꾸는
핵심부품이다.
ETRI는 이번에 개발된 칩은 입력허용전력이 높으며 저잡음.고출력인 회로를
적용함으로써 신호의 찌그러짐을 최소화하고 단말기의 전송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칩은 크기가 1.1-1.3mm로 기존 모토로라 수입칩의 절반 정도로
작고 가격도 3분의 2 미만이어서 경쟁력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광전자반도체 조장연 사장은 "이미 세계적 단말기 제조업체인 노키아로부터
주문을 받아 놓고 있다"며 "바로 상용화가 가능해 국내 제조업체들과의
협의를 마치는 대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문희수 기자 mh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3일자 ).
곧 상용화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광전자반도체와 공동으로 셀룰러와 개인휴대
통신(PCS) 휴대폰은 물론 차세대 영상이동통신인 IMT-2000 단말기에 들어
가는 송신및 수신용 고주파 단일 집적회로(MMIC) 칩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칩은 단말기 내부신호를 기지국으로 보내는 신호로 바꿔 주거나(송신칩)
수신된 기지국 신호를 받아 저잡음으로 증폭한 뒤 단말기 내부신호로 바꾸는
핵심부품이다.
ETRI는 이번에 개발된 칩은 입력허용전력이 높으며 저잡음.고출력인 회로를
적용함으로써 신호의 찌그러짐을 최소화하고 단말기의 전송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칩은 크기가 1.1-1.3mm로 기존 모토로라 수입칩의 절반 정도로
작고 가격도 3분의 2 미만이어서 경쟁력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광전자반도체 조장연 사장은 "이미 세계적 단말기 제조업체인 노키아로부터
주문을 받아 놓고 있다"며 "바로 상용화가 가능해 국내 제조업체들과의
협의를 마치는 대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문희수 기자 mh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