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파머가 골프전문지로부터 "20세기의 뉴스메이커"로 선정됐다.

미 골프월드매거진은 12일 "파머는 대중적 인기를 바탕으로 코스안팎에서
골프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파머는 메이저7승을 포함, PGA투어 통산 60승을 거뒀다.

이 전문지가 뽑은 금세기 연대별 뉴스메이커는 해리 바든(1900~1909년),
프란시스 오우멧(1910년대), 보비 존스(20년대), 진 사라센(30년대),
바이런 넬슨(40년대), 벤 호건(50년대), 파머(60년대), 잭 니클로스(70년
대), 세베 바예스테로스(80년대), 타이거 우즈(90년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3일자 ).